피에르 자르투와 원주율, 파이데이

수학노트
Pythagoras0 (토론 | 기여)님의 2015년 3월 15일 (일) 01:09 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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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요

  • 18세기 프랑스 선교사인 피에르 자르투가 원주율 3.14를 고안했고, 파이데이는 그걸 기리기 위한 날이라는 정보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
  • 수학의 오랜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원주율이 18세기의 누군가에 의해 고안 또는 창안되었다는 것은 성립할 수 없는 말이다
  • 두산백과사전 '자르투' 항목의 '원주율(π)의 창안자이다' 라는 구절이 이러한 문제가 생겨나게 된 원인으로 판단됨
  • 다만 피에르 자르투가 중국에서 활동하며, 유럽의 수학 지식을 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맞으며, 이에 대해서는 더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



문제의 발단


피에르 자르투(Pierre Jartoux)

  • Biographical dictionary of Christian missions의 기록을 보자.
  • 1669-1720
  • 프랑스 출신의 예수회 사제
  • 선교를 위해 중국에 가서 활동
  • 중국명 두더메이[杜德美]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함
  • 수학과 지도 제작 지식을 가졌으며 지도 제작과 실측을 위해 만주까지 갔던 것으로 파악, 황여전람도 편찬에 중요 역할
  • 강희제 시기 '황여전람도' 편찬 사업
    • 1707년부터 1718년까지 진행된 측량제도 작업을 통해 정밀하고 정확한 중국 전역의 지도 제작 사업
  • 동서문명교류사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인물로 판단됨.
    • 수학 저술, 지도 제작 등에서 중요한 활동
    • 라이프니츠와도 서신 교환을 했다는 기록
    • 유럽에 인삼의 효능에 대해 알린 편지가 있다고 함
  • 1720년 만주에서 사망



자르투와 수학과는 어떤 관련이?

원주율과 삼각함수를 무한급수로 전개하는 식을 중국에 소개하기도 했는데, 세인들은 이것을 <두씨구술(杜氏九術)>이라 불렀으며...



원주율을 고안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어디서?

  • 두산백과사전에 '자르투' 항목이 있음
  • "프랑스의 예수회 선교사이자 원주율(π)의 창안자이다" 라는 말이 한국에서 원주율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원인으로 파악됨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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