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요르단-위그너 변환 (Jordan-Wigner transformation)"의 두 판 사이의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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− | \sigma_j^- =\exp\left\{\pi i \sum_{m=1}^{j-1} c_m^\dagger c_m \right\} c_j | + | \sigma_j^- &=c_j \exp\left\{-\pi i \sum_{m=1}^{j-1} c_m^\dagger c_m \right\} =\exp\left\{\pi i \sum_{m=1}^{j-1} c_m^\dagger c_m \right\} c_j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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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페르미온 수연산자== | ==페르미온 수연산자== | ||
− | + | 아래식에서 보듯이 $c^{\dagger}c$는 입자 m의 개수를 측정합니다: | |
+ | :<math>c_m^\dagger c_m |m\rangle = |m\rangle,\ c_m^\dagger c_m |\rangle = 0</math> | ||
+ | 그래서 이름도 페르미온 수연산자(fermion number operator)입니다. 이 연산자의 값은 1 또는 0이므로 결국 J-W에서 지수 위의 합의 값은 음이 아닌 정수가 되고 결국 지수의 값도 +1이나 -1 중 하나입니다. 괜히 복잡해보이죠?;;; 간단히 다시 쓰면 아래와 같습니다. | ||
:<math>\sigma_j^+ = \left\{\begin{array}{cl} c_j^\dagger & \textrm{if}\ \sum_{m=1}^{j-1}c_m^\dagger c_m\ \textrm{even} \\ -c_j^\dagger & \textrm{if}\ \sum_{m=1}^{j-1}c_m^\dagger c_m\ \textrm{odd}\end{array}\right.</math> | :<math>\sigma_j^+ = \left\{\begin{array}{cl} c_j^\dagger & \textrm{if}\ \sum_{m=1}^{j-1}c_m^\dagger c_m\ \textrm{even} \\ -c_j^\dagger & \textrm{if}\ \sum_{m=1}^{j-1}c_m^\dagger c_m\ \textrm{odd}\end{array}\right.</math>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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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[[클리포드 대수와 스피너]] | * [[클리포드 대수와 스피너]] | ||
* [[스핀과 파울리의 배타원리]] | * [[스핀과 파울리의 배타원리]]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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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계산 리소스== | ==계산 리소스==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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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http://en.wikipedia.org/wiki/Jordan-Wigner_transformation | * http://en.wikipedia.org/wiki/Jordan-Wigner_transformation | ||
* http://en.wikipedia.org/wiki/CCR_algebra | * http://en.wikipedia.org/wiki/CCR_algebra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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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 | ==관련도서== | ||
+ | * Michael Plischke, Birger Bergersen, [http://books.google.de/books?id=KYu7igYEkhwC&pg=PA188&lpg=PA188&dq=jordan-wigner+transform&source=bl&ots=OiiXz0O-_E&sig=Ri-FA22mhghYVakmqNyF8ZsmhFg&hl=en&sa=X&ei=nDEUUfuuI-eB4gThlICwCw&ved=0CDwQ6AEwAjgo#v=onepage&q=jordan-wigner%20transform&f=false Equilibrium Statistical Physics]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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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년 2월 7일 (목) 15:07 판
개요
- 파울리 행렬이 이루는 대수는 다음과 같이 보존과 페르미온 연산자의 성질을 동시에 가짐
$$ \begin{aligned} (\sigma_j^{+})^2=(\sigma_j^{-})^2=0\\ \{\sigma_j^{+},\sigma_j^{-}\}=1\\ [\sigma_j^{+},\sigma_k^{-}]=0,\quad (j\neq k) \end{aligned} $$
- 요르단-위그너 변환은 이를 페르미온 연산자(fermion operator)로 변환시켜줌
\[ \begin{aligned} \{c_j,c_k^\dagger\}=\delta_{jk}\\ \{c_j,c_k\} =\{c_j^\dagger,c_k^\dagger\} =0 \end{aligned} \]
- 2차원 이징 모형 (사각 격자)의 전달 행렬을 대각화하는데 활용
요르단-위그너 변환
파울리 연산자
2차원 이징 모형 (사각 격자)을 푸는 방법 중 하나(사실 이것밖에 모름;;;)를 쓰려고 하는데요, 여기에 쓰이는 요르단-위그너 변환을 미리 소개합니다. 이징 스핀이 +1 또는 -1의 값을 갖는데, 각각을 다음과 같은 벡터로 나타냅니다.
\[|+\rangle=\begin{pmatrix}1 \\ 0 \end{pmatrix},\ |-\rangle=\begin{pmatrix}0 \\ 1 \end{pmatrix}\]
스핀을 -1에서 +1로, 또는 +1에서 -1로 뒤집으려면 아래 행렬을 곱해줍니다. \[\begin{pmatrix}0 & 1 \\ 0 & 0 \end{pmatrix}\begin{pmatrix}0 \\ 1 \end{pmatrix}=\begin{pmatrix}1 \\ 0 \end{pmatrix}:\ \sigma^+|-\rangle =|+\rangle,\ \begin{pmatrix}0 & 0 \\ 1 & 0 \end{pmatrix}\begin{pmatrix}1 \\ 0 \end{pmatrix}=\begin{pmatrix}0 \\ 1 \end{pmatrix}:\ \sigma^-|+\rangle=|-\rangle\]
요르단-위그너 변환
M개의 스핀이 원의 둘레 위에 균일하게 놓여 있다고 합시다. 번호를 붙이면 1번부터 M번입니다. 여기서 j번째 스핀에 작용하는 파울리 연산자(Pauli operator) σ를 페르미온 연산자(fermion operator)로 변환시켜주는 게 요르단-위그너 변환(제 맘대로 줄여서 J-W)입니다. \[ \begin{aligned} \sigma_j^+ &=\exp\left\{\pi i \sum_{m=1}^{j-1} c_m^\dagger c_m \right\} c_j^\dagger \\ \sigma_j^- &=c_j \exp\left\{-\pi i \sum_{m=1}^{j-1} c_m^\dagger c_m \right\} =\exp\left\{\pi i \sum_{m=1}^{j-1} c_m^\dagger c_m \right\} c_j \end{aligned} \]
그럼 페르미온 연산자는 뭐냐... 페르미온 입자를 생성하기도 하고(†가 붙은 c) 소멸시키기도 하는(†가 없는 c) 연산자를 말합니다. 입자가 없는 진공 상태를 |>로 나타내겠습니다. 이 진공에 생성연산자를 이용해서 j라는 입자를 만들겠습니다. \[c_j^\dagger |\rangle=|j\rangle\]
j를 없애볼까요? \[c_j|j\rangle=|\rangle\]
교환관계식
이 연산자들은 다음과 같은 성질을 만족시킵니다. \[ \begin{aligned} \{c_j,c_k^\dagger\}=\delta_{jk}\\ \{c_j,c_k\} =\{c_j^\dagger,c_k^\dagger\} =0 \end{aligned} \]
페르미온 수연산자
아래식에서 보듯이 $c^{\dagger}c$는 입자 m의 개수를 측정합니다: \[c_m^\dagger c_m |m\rangle = |m\rangle,\ c_m^\dagger c_m |\rangle = 0\] 그래서 이름도 페르미온 수연산자(fermion number operator)입니다. 이 연산자의 값은 1 또는 0이므로 결국 J-W에서 지수 위의 합의 값은 음이 아닌 정수가 되고 결국 지수의 값도 +1이나 -1 중 하나입니다. 괜히 복잡해보이죠?;;; 간단히 다시 쓰면 아래와 같습니다. \[\sigma_j^+ = \left\{\begin{array}{cl} c_j^\dagger & \textrm{if}\ \sum_{m=1}^{j-1}c_m^\dagger c_m\ \textrm{even} \\ -c_j^\dagger & \textrm{if}\ \sum_{m=1}^{j-1}c_m^\dagger c_m\ \textrm{odd}\end{array}\right.\]
이 식에서 파울리 연산자는 j번째 스핀을 -1에서 +1로 뒤집으라는 말이고, 페르미온 연산자는 j라는 입자를 생성하라는 말입니다.
예
그런데 왜 1부터 j-1까지 입자가 몇 개냐가 중요하며 이게 또 부호를 결정할까요. 간단한 예를 들어봅시다. $$ \begin{align} |+-+\rangle & \leftrightarrow |13\rangle \\ \sigma_2^+|+-+\rangle=|+++\rangle & \leftrightarrow c_2^\dagger |13\rangle = |213\rangle= -|123\rangle \end{align} $$
첫째줄부터 보면, 1번, 3번 스핀은 +1이고 2번 스핀만 -1입니다. 이걸 입자 번호로만 표현하면 |13>이 되죠. 둘째줄은 -1인 2번 스핀을 뒤집어서 +1로 만드는 연산을 보여줍니다. 여기에 해당하는 페르미온 연산은 2번 입자를 생성하는 것이죠. 다만 2번 입자는 1번 입자 '왼쪽'에 생성됩니다. 1번 입자와 2번 입자의 위치를 바꿔주는 과정에서 - 부호가 들어오죠. 위에 간단히 다시 쓴 J-W 식을 보면 2번보다 낮은 번호의 입자가 1개, 즉 홀수개 있었으므로 - 부호가 필요합니다.
힘빠지네요. 설명은 다 했습니다. 끝.
관련된 항목들
계산 리소스
사전 형태의 자료
관련도서
- Michael Plischke, Birger Bergersen, Equilibrium Statistical Physics
리뷰논문, 에세이, 강의노트
관련논문
- Elliott Lieb, Theodore Schultz and Daniel Mattis, Two soluble models of an antiferromagnetic chain, Annals of Physics, Volume 16, Issue 3, December 1961, Pages 407-466
- Jordan, P., and E. Wigner. 1928. “Über das Paulische Äquivalenzverbot.” Zeitschrift für Physik 47 (9-10) (September 1): 631–651. doi:10.1007/BF01331938.
- http://dx.doi.org/